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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시향기

바이레도 집시워터, 해질녘과 같은 아늑한 남자 향수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2. 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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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집시워터

노을 진 저녁이 생각나는 향수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오늘은 바이레도 집시워터를 보도록 할 텐데요, 제가 이걸 왜 가지고 왔냐면 대략 오후 6~7시쯤 노을이 지기 시작할 때 그냥 창문을 보았는데 상당히 예쁘장한 빛들이 들어오더라고요? 딱 그때 제가 생각을 했죠 "오늘은 이 제품을 작성하면 정말 좋겠다"라고요.

 

크게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지는 않은데 그래도 그 석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냥 가져왔습니다.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도 높은 편이고 이 안에 상당한 인기를 지닌 것들도 많고 지금 소개하는 바이레도 집시워터 이것 또한 많은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건 원래 '공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남성 쪽에 더욱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인 느낌 자체가 묵직하면서도 그윽한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레도 집시워터

바틀과 가격 그리고 노트들

일단 바틀부터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근데 브랜드 자체적으로 모두 다 패밀리 룩을 선택하고 있어 바틀의 디자인이 종류마다 다르지 않고 일관성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크게 설명을 드릴 것은 없고요. 검은색의 캡에 둥근 모양의 디자인의 공병 그리고 그 위에 가벼운 스티커가 부착이 됩니다.

영어 표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라튤립은 La tulipe, 블랑쉬는 Blanche로 표기가 되었을 뿐 디자인은 모두 다 똑같습니다. 용량은 평균적으로 50ml와 100ml로 구분이 되고 있는데요. 롤온이라고 해서 7.5ml의 적은 마치 키트와 같은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저번에 소개한 크리드 보다는 훨씬 더 저렴한 약 13만 원대부터 시작을 합니다. 100ml는 조금 더 하지만 20만 원이 조금 더 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니치이므로 가격대들이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구경만 하였네요.

면세점에서는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을 하실 수 있다고 하니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들릴 수 있으면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향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탑노트의 베르가못, 레몬, 페퍼, 주니퍼 베리, 인센스, 솔잎, 오리스 마지막 베이스의 앰버, 바닐라, 샌달우드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바이레도 집시워터

향취에 대한 설명

바이레도 집시워터 시작의 향취는 일단 베르가못과 레몬의 위주로 흐르는데 이게 정확하게 말씀을 드려보자면 시큼하고 상큼한 분위기가 아니라 소나무의 그런 자태들 있잖아요? 가을에 보면 포근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고 여름에 보면 반대로 시원하면서도 상쾌한 듯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죠.

물론 기본적인 향료의 분위기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면 해가 지는 듯한 그런 날에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따스한 차를 마시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겠습니다. 한 마디로 생활에 대한 사는 재미가 있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향수랄까요?

 

빈공간에의 소박함과 같은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이제 본격적인 향취가 시작이 되는데요, 여기서부터는 조금 더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나옵니다. 중간의 인센스, 솔잎, 오리스와 같은 것들이 거의 보이지 않으며 바닐라와 샌달우드의 계열만 가득 보이는데요, 비중 자체가 미들은 거의 보이지 않더라고요.

어느정도의 묵직함이 있으면서도 위에서 말씀드린 나무의 장작을 태우는 듯한 그런 것들이 보입니다. 조금의 달콤함이 있지만 미세하기 흐리기 때문에 많은 비중을 두고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고 볼 수 있고 특정한 향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뒤엉킨 오묘한 향이 흐릅니다.


바이레도 집시워터

잔향에 대한 나의 생각

아마 이러한 부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용으로 맞는 것 같다고 말씀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물론 어느정도의 포근하고 묵직하면서도 가볍게 보이지 않는 그런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들의 여성분들이라면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있기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흙, 장작, 바닐라와 같은 중성적인 것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남성분들이 사용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뭐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냥 본인에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아무튼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이제 막바지의 잔향만이 남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텁텁함이 같이 다가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보았는데요, 이상하게도 여성분들은 가볍다고 느꼈고 반대로 남성분들은 너무 무거운데라고 느껴진다고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제 절대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의견들이 일리는 있어 보였습니다. 낮과 저녁에 각각 사용을 하면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고.. 조금 난해하다는 느낌이 가시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바이레도 집시워터바이레도 집시워터

스타일, 계절, 팁 소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타일이나 이미지 그리고 계절 등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말한거는 향취에 빗대어 말을 하는 것이니 절대적이 아닙니다. 먼저 옷스타일은 여성이라면 섹시하면서도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옷차림이나 단정하게 입은 듯한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반대로 남성이라면 댄디하고 캐주얼하지만 어느 정도의 깔끔함은 유지하는 듯한 밝은 계열이 아닌 어두운 계열로 멋을 낸 이미지에 잘 어울립니다. 이미지는 외관적으로 차갑지만 대화를 했을 때는 깊고 무언가 진정성이 보이는 그런 사람들의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계절은 아무래도 중성적인 면모가 있어서 그런지 겨울과 가을에 유독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름에도 괜찮겠지만 더운 날에 사용을 하고 싶다면 다량이 아닌 소량으로 뿌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많은 양을 분사하면 아무래도 시선들이 따가울 수도(?)

뭐 그러한 향취이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시트러스라면 모를까요. 아무튼 마무리를 해보자면 평소에 부드럽고 그윽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묵직함을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신다면 바이레도 집시워터를 골라보심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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