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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시향기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 남자 향수, 남자다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2. 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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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

공존하는 멋스러움과 시원함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오늘은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이라는 제품을 보도록 할 텐데요. 원래 풀네이밍은 '워터'라는 이름도 들어가지만 일반적으로 제외를 하고 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냥 많이 보시는 것을 위주로 해서 주제를 잡게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을 해왔는데요. 여자 카테고리라면 블랙베리앤베이, 남자 카테고리라면 오늘의 제품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봄과 여름이 다가옵니다. 냄새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이 오는 시기라 이왕이면 좋은거 쓰면 좋겠죠. 향기롭기도 하고 호감을 살 수 있기도 하고 자기만족일 수도 있고 등등 활용도가 높으므로 이렇게 소개를 해봅니다. 저 역시 여름철에는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

바틀과 디자인 그리고 용량

일단 바틀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얀색의 색감을 가지고 있으며 니치 브랜드라서 그런지 모양새가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캡(뚜껑) 부분이 개인적으로 세련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워터마크가 고스란히 찍혀 있고 그 앞에는 크리드라는 네이밍이 자연스럽게 매칭이 되면서 굉장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 같았습니다. 해당 브랜드 같은 경우도 패밀리룩을 선호합니다.

 

물론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있는데요. 어벤투스의 같은 경우는 말 모양으로 유럽풍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색상과 약간의 디자인의 변화만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반대로 스프링 플라워 같은 경우에는 분홍색의 모양으로 상당히 깔끔하고 정갈한 이미지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깐 제품의 스타일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디자인을 변경하는 모습에서 뭔가 하나라도 더 있어보이게 하기 위함이 그대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향취를 맡아보기 전에는 보이는 것이 전부라서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큰 요소를 차지 하기도 합니다.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 같은 경우에는 하얀색의 깨끗하고 깔끔한 것을 연출하기 위해 이렇게 화이트 콘셉트로자리를 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용량은 50ml와 100ml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어벤투스를 소개할 때도 일부 말씀을 드렸지만 바틀의 크기 때문인지 작은 사이즈를 제작을 하지 않았나 봅니다. (120ml와 75ml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택지라서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가격은 해외쪽을 이용하시면 50ml가 대략 14만원정도에 구입을 하실 수 있으며, 100ml는 그 보다 더 위인 20만 원 정도에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판매처에 따라서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

프래그런스와 시향기

그럼 다음으로 향취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탑 노트의 베르가못, 만다린 오렌지 그리고 네롤리 미들노트의 그린티, 블랙커런트 마지막 베이스의 샌달우드, 머스크입니다. 일단 시작은 베르가못의 큰 비중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바닷가의 바람과 같은 살랑살랑 거리는 산뜻함이 보였습니다.

뭐라고 하는 게 좋을까요? 남성을 위한 제품인데 상큼한 것들이 많이 보이는 그런 분위기가 많이 연출이 되었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가볍다고 느꼈으며 무언가가 포근하게 안기는 느낌이 들었기도 했죠. "역시는 역시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뒤에 만다린 오렌지, 네롤리와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상큼하고 시원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통 베르가못 한 가지로는 이렇게 산뜻한 것들을 보여주기가 어렵거든요. 이 정도면 시작이 훌륭합니다. 그리고 이제 시간이 조금 더 흐르게 됩니다. 물론 미들노트로 넘어갈 것 같지만 제가 느끼는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베이스쪽으로 흐르면서 중간의 단계가 사라진 듯한 혹은 금방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속과 확산이 약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중간의 단계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그런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머스크가 조금이라도  싫다면 고를지 말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는 개인적으로 봐줄 만하고 크게 부담스러운 것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밸런스에 대한 부분이 약간 떨어지지만 그 디테일과 매력은 더욱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확 달라지는 모습이 살짝 놀랍기도 하였답니다.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

매칭이 잘 되는 이미지

시작은 시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것들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그런 분위기였죠. 미세하게 느껴지는 무거움과 동시에 기존에 남아 있던 옅은 향취들이 뒤엉켜 은은하 다라기보다는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중성적인 것과부드러운 향취가 남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깐 표현을 더 해보자면 처음 부분은 활기차고 긍정적인 모습들이 보였지만 마지막은 그런 활기찬 모습을 뒤로하고

열정적으로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의 이미지랄까요?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에 대한 것들이 구분이 딱 정해져 있는 분위기라고 하죠. 담백하면서도 신비로운 향취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머스크에 조금 더 비중을 두어서 그런지 약간 텁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많이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잘 어울리는 계절은 여름과 봄이며, 연령대는 딱히 상관없어 보이지만 어느 정도 무게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10대의 나이에서는 반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향수라는 아이템에 익숙해 있다면 좋겠지만 반대라면은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가 처음부터는 부담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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