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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은 봄과 추운 겨울을 위한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반갑습니다. 지금이 가장 추운 겨울입니다. 물론 조금만 더 지나면 따스한 봄날이 오겠죠? 봄이 오면 외출을 하고 싶고 데이트도 하고 싶을 텐데요. 이럴 때 향수의 분위기를 바꾸곤 합니다. 물론 옷스타일도 가벼워지고요. 그래서 주제 또한 이렇게 선정을 하였습니다. 마냥 개운하고 산뜻한 것들을 사용할 수는 없잖아요?
물론 제가 소개하는 것들이 모두 포근한 감성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아무래도 겨울에 가까워질수록 묵직한 향을 내는 제품들을 선호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봄과 겨울에 괜찮은 여자향수를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끌로에 러브
녹차, 마테차, 스위트피, 우디, 파우더리, 머스크
부향률 : EDP(오 드 퍼퓸)
용량은 30, 50, 75ml로 단조롭게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가격은 대략 6만원대부터 시작을 합니다. 많이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나 그래도 저렴한 편은 아니니 구매하시는데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여성스러움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한몫의 선을 긋지 않았나 싶습니다.
향취는 꿀과 같은 달콤함이 묻어나오는데요, 풍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옅지도 않은 적당한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미지로는 "달다."라는 것들이 떠오를 테지만 나풀거리는 듯한 선명한 빛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틀만을 보았을 때는 "연령대가 어느정도 있을 수 있겠구나."라는 느낌이 드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건 젊은 층에서 더더욱 좋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10~20대에 잘 어울리며 스타일은 데일리적으로 활용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이레도 블랑쉬
알데하이드, 핑크페퍼, 화이트로즈, 네롤리, 피오니, 바이올렛, 블론드우드, 머스크, 샌달우드
부향률 : EDP(오 드 퍼퓸)
아마 이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 있다면 '블랑쉬'가 아닐까 합니다. 아늑한 감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며 니치쪽에서 상당히 유명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는 본품 외에도 type라는 이름을 달고 수제로 만들어진 것들이 나와 부담이 크게 줄은 편이기도 합니다.
바이레도 블랑쉬의 향취는 런더리하고 풍성한 것이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에 EDP라는 부향률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확산과 지속력이 상당한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예쁘면서도 아기자기한 것을 풍기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계절은 가을과 겨울에 유독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령대는 모두 다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높은 연령대만 아니라면 말이죠. 상대적이긴 하나 보이는 이미지가 그러하니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샤넬 가브리엘
만다린 오렌지, 자몽, 블랙커런트, 튜베로즈, 일랑일랑, 재스민, 오렌블러썸, 핑크페퍼, 은방울꽃, 알데하이드, 배, 샌달우드, 머스크, 캐시미어
부향률 : EDP(오 드 퍼퓸)
일단 컨셉을 보면 다루기 힘들다는 계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랑일랑도 그렇고 시트러스의 프래그런스들 등등. 그리고 가브리엘을 생각하면 보통 '가방'을 떠올리실 텐데요, 이건 향수로도 만들어져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은 받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것들과 다르게 이 제품은 연령대가 상당히 높습니다. 30대 이상부터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풍성하고 차분한 것들이 다가오기 때문에 젊은층에서는 반대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시작하는 부분이 산뜻하기는 하지만 금방 사라집니다.
향취는 예쁘고 곱고 성숙한 이미지를 풍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트러스에 가까운 계열들이 있지만 꾸며주는 역할을 할뿐, 나머지에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던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비싸긴 하지만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랑방 잔느
블랙베리, 레몬, 서양 배, 피오니, 프리지아, 라즈베리, 로즈, 샌달우드, 앰버, 머스크
부향률 : EDP(오 드 퍼퓸)
잔느라는 이름은 모르셔도 브랜드인 랑방은 다들 들어보셨으리라 봅니다. 플로럴 프루티의 선조하고 할 수 있으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죠. 그리고 재미난 설문조사가 있었는데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향수추천으로 랑방 잔느가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뿌리고 나면 역시나 계열에 느낌 그대로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것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아하면서도 은은하고 있는 그대로의 여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확산력과 지속력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며 특유의 파우더리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여름과는 잘 어울리지 않지만 나머지의 계절과는 괜찮은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연령대는 젊은 층에서 좋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초보, 입문자를 위함이 가장 크며 귀여운 이미지의 여성분들한테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달콤한 것들을 좋아한다면 추천드립니다.
까르벵 앱솔루
만다린, 일랑일랑, 자스민, 아이리스, 시더우드, 파츌리
부향률 : EDP(오 드 퍼퓸)
플로럴, 라이트, 프레쉬 프래그런스로 사랑스러운 것과 더불어 부드럽고 세련미한 이미지를 담은 제품입니다. 감각적이며 변화무쌍한 것이 아니라 일관성 있는 모습이 그대로 유지가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이 브랜드를 처음 보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바틀의 색상과 더불어 화이트 플라워의 치명적인 표현을 보여주고 있으며 까르벵이라는 콘셉트를 보면 대부분 시크함을 잘 나타내어 주고 있죠. 향취가 전체적으로 싱그럽고 섹시하면서도 상쾌한, 밝은 콘셉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개방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알고 싶은, 비밀스러운 이미지입니다.
나이는 20~30대에 가장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며 무언가 중요한 모임이나 혹은 데이트 등등에 쓰이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숨겨진 보물이 많기는 하지만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앱솔루는 다르다."라고 표현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빅터앤롤프 플라워 밤
베르가못, 그린티, 프리지아, 로즈, 오스만투스, 자스민삼박, 파츌리, 머스크
부향률 : EDP(오 드 퍼퓸)
여기 또한 많이 들어볼 수 없었던 곳일 겁니다. 한국에서는 매장을 찾기도 어렵죠. 하지만 신기하게도 해외 쪽에서는 백화점의 매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풍성하고 깊은 향취가 매력적이며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넓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시나 시작은 설탕으로 물든 과일의 향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마냥 단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넓어지는 뭔가 쫙 깔리는 듯한 잔잔함이 다가왔습니다. 누가 보아도 여성스러운 면이 돋보이지만 성숙미를 요구할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연령대는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10~30대까지 넓긴 하지만 가까운 것은 10대입니다. 밝은 이미지를 가지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성숙한 모습을 없는. 약간 애매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네요. 그래도 오늘의 주제인 여자향수추천으로 포함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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