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과 같은 여자 향수,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의 특별한 매력

이번에 소개하는 향수는 로드샵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근데 요즘에는 잘 안 보이는..(?) 아무튼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용에 더 가깝다 생각되는데요. 품명 자체도 가벼운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그런지 호감형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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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바틀의 소재가 굉장히 신선한데, 특히 유리 부분을 직접 만져보면 알겠지만 유리치고는 꽤나 보들거리는 촉감이 들었습니다. 반투명의 소재. 그 외에는 특별한 뚜렷한 점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바틀에 쓰여 있는 '라이트블루'의 필기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캡 색상 또한 푸른색 계열이라 이름과 잘 어울리는 듯하고요.

 

NOTE

탑 : 베르가못, 벨플라워, 시실리안레몬

미들 : 화이트로즈, 대나무, 자스민

베이스 : 앰버, 머스크

 

각 노트들은 꽤나 오묘한 조합이었습니다.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 같으면서도 때로는 정체성을 알 수 없는 구성인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시향을 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죠. 일단 처음 뿌리고 난 후에는 '스킨'의 향이 강하게 나는데, 그건 정말 잠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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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취를 소개합니다

저를 예로 들면 많은 향수를 꽤나 오랫동안 사용을 해봤기 때문에 그렇게 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잔잔한 분위기가 더 좋게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어떤 이들에게는 인상을 찌푸리는 듯한 향취가 느껴져 생각 외로 별로라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개개인에 따라서 차이는 있을 수 있는 법이죠. 저는 오히려 가볍다는 생각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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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남에 따라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의 향을 점점 달라집니다. 사실 저는 이 부분이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제목에서 봤다시피 하늘에 둥둥 떠 있는 구름과 같은 풍성한 향기가 방 안을 가득 채우는 듯한 느낌입니다. 로드샵인 올oo영에 가서 시향지에 딱 뿌리면 그 주위까지 확 퍼질 정도로 확산력이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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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확산력이 좋다는 의미가 될 수 있는데요. 물론 확산력이 뛰어나도 반대로 지속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향수가 그에 해당이 됩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좋기에 마구 분사를 해도 크게 지장은 없을 터. 그리고 이제 베이스노트로 접어들어가면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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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어울리는 특징들

꽤나 올드한 감성이 있지만 그 잔향의 만큼은 칭찬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선선한 가을, 겨울에 특히나 시너지를 더 크게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아는 지인이 본인의 친구 생일선물로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지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과감하게 바로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를 알려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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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았던 당사자의 반응은 역시나 괜찮았다네요. 자주 쓴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그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아무튼 지금 날씨에는 괜찮은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추천을 꼭 드리고 싶네요. 지금 인터넷 기준으로 대략 25,000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정도면 큰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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