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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시향기

부드러우며 차분한 감성을 가진 향수, 톰포드 화이트 스웨이드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2. 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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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포드 화이트 스웨이드 소개

무드 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다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오늘도 어김없이 향수 하나를 주제로 글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톰포드라는 브랜드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네롤리 포르토피노, 포르테, 솔레이블랑, 아말피 등등 세계적으로 셀러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화이트 스웨이드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이 있습니다.

평소에 머스크에 관련된 계열을 좋아했다면 이것 또한 관심사로 등록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죠. 2009년에 정식 론칭이 되었지만 한국에 들어온 지는 얼마 되지 않은 준신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의 유명세를 타고 흘렀지만 지금은 마니아층에서만 고집을 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를 세분화를 하여 바틀, 가격(평균), 용량, 향취, 잘 어울리는 스타일, 계절, 날씨, 성별 등등 자세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일단 브랜드의 성격상 어느정도의 강인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회사를 선택하는 분들의 성격을 보면 상대적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뭐 그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 용량, 바틀(디자인)

먼저 가격과 용량 그리고 바틀에 대해 알아봅시다. 평균적으로 온라인에서는 50ml와 100ml를 기준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상의 대용량도 있지만 오프라인이 아닌 이상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 이상은 250ml 정도를 예로 볼 수 있습니다.. 8.4oz의 롤온타입도 있지만 선호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역시 온라인상이라 천차만별이지만 평균적으로 맞춰보면 약 25만원정도부터 시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50ml 기준에 25만 원이고 100ml는 1.5배 이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대입니다. 하나 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게 아쉽네요.

바틀은 역시 말을 할 필요가 없을만큼 세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브랜드만의 패밀리룩으로 직사각형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캡(뚜껑) 부분까지도 네모난 특이한 모습입니다. 제품의 이름만 들어보았을 때는 흰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추측을 했지만 반대라는 것이 특이점입니다.


톰포드 화이트 스웨이드의 계열과 프래그런스

​메인어코드와 노트들

메인어코드는 머스크 앰버, 샌달우드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TOP, MIDDLE, BASE로 나뉘지 않은 단일노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살펴보면 로즈, 샤프란, 타임, 홍차, 올리바넘, 은방울꽃, 샌달우드, 앰버, 머스크입니다. 물론 제품의 이름인 '스웨이드'가 주를 이루는 향수입니다.

전체적으로 노트를 살펴보면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은은함을 섞은 풍성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미와 샤프란을 보면 섬유유연제가 생각이 날 테지만 사실 그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미세하게 다가올 뿐 큰 비중이 없기 때문에 그런 비누와 같은 분위기는 없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향취에 대해 알아봅시다.

 

온화한 느낌을 받은 시향기

시작은 우리가 알 수 있는 듯한 어디선가 맡아봤을 법한 오묘한 냄새가 흘렀습니다. 무언가 긍정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밝은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오늘과 비슷한 먹구름이 낀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묘하게 다가오는 무게감이 있다고나 할까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시작은 조금의 무게감에 더해 약간의 밝음이 있었지만 여기서부터는 아니었습니다. 온도로 따지면 추운 겨울에 산장에 바로 들어온 듯한 이미지가 연상케 되었습니다. 부드러운 체온에서 나오는 자취랄까요? 섹시한 머스크의 향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여기서부터는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대로 흘러가지도 않았습니다. 조금 더 중성적인 느낌과 성별에 대한 구분이 사라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굉장히 편안하고 아늑한 감성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인위적이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며, 오히려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한 마디로 매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톰포드 화이트 스웨이드에 잘 어울리는 계절, 스타일, 나이

누구에게 잘 어울릴까?

일단 계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머스크에 관련된 온화한 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그 매력을 뽐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루종일 실내에서 활동을 한다면 모를까 밖에서 활동을 한다면 그 얘기는 달라지죠. 잘 어울리는 계절은 내 기준에서 가을과 겨울에 한 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성별은 누가 뭐래도 여성을 위한 제품입니다. 물론 남성이 써도 크게 지장은 없겠지만 잘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리스크입니다. 만약 나는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사전에 미리 시향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생각 외로 잘 어울릴 수도 있으니..)

지속과 확산력은 상당한 편입니다. 사실 지속 같은 경우는 우리가 알고 있는 EDP(오드퍼퓸)에 딱 맞는 정석에 가까운 분위기는 자랑합니다. 하지만 확산은 달랐습니다. 조금 더 넓고 깊게 들어오기 때문에 굉장한 편에 속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쓰고 싶다면 활동하는 장소에 따라 극과 극으로 나뉠 것 같습니다.

연령대는 대략적으로 20대 후반서부터 그 이상까지 모두 다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정한 이유 자체가 성숙미가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외모적이나 스타일적으로 동안이라는 특징이 있다면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의 톰포드 화이트 스웨이드 리뷰는 여기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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