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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시향기

아름다움이 모두 모여있는 여자 향수, 크리드 러브인화이트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3.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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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러브인화이트

아낌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다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그래서 어김없이 오늘도 향수를 하나 소개 해볼까 합니다. 이번에도 니치계열의 제품인데 크리드 러브인화이트라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싼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향수입니다. 이건 오래전에 백화점에서 시향을 해본 적이 있는데 남자가 쓰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잘 다루 지를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글도 한 번 작성을 했었는데요. 지금과 그때의 느낌이 달라 다시 작성하려고 이렇게 가지고 왔습니다. 지금의 시기와 굉장히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크리드 브랜드는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귀족과 같은 부유층에서 사용하는 고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그런 엇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가격이 꽤 비싸 그런 것도 있지만 향취 자체가 상당히 고급진 것도 있고 공병 자체가 유럽풍이 풍겨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가만히 있어도 아우라가 풍기는 듯한 분위라고 할 수 있죠.


크리드 러브인화이트

용량과 가격

위에 있는 것은 크리드 러브인화이트 제품에서 썸머라는 한정판으로 나온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하나 소장을 하고 있고 싶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무튼 기본적인 정보를 먼저 보도록 하죠. 용량은 온라인기준에서 30ml, 75ml를 가장 대표적으로 볼 수 있고 가격대는 거의 20만원대에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쯤은 나에게 선물을 한다는 느낌으로 구매를 해볼만 하지만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사는 건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니치쪽이라 원료 자체가 다르므로 비싸긴 하지만 그대로 대중적으로 이용이 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뭐가 어찌됐건 향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먼저 탑 노트의 오렌지껍질 미들의 아이리스, 매그놀리아, 나르키소스,

자스민 그리고 베이스의 바닐라, 샌달우드 앰버라는 노트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느낌적으로만 살펴보면 가볍고 은은하면서 파우더리함이 전혀 없는 상당히 옅은 듯한 청순한 분위기를 가진 제품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저도 그 향이 너무 궁금하여 얼마 전에 다시 시향을 하러 백화점에 들렀습니다.


크리드 러브인화이트

시향기

향취의 시작은 깨끗한 물에 과일을 담다 놓았다가 꺼내서 바로 먹는 듯한 상콤함이 다가옵니다. 탑 노트에 보면 오렌지껍질이라 되어 있는데 그정도로 신맛이 아니라 투명하면서도 조금의 달콤함이 보이기도 합니다.

플로럴의 향취가 나긴 하지만 기타 다른 것들에 비해서는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고 봅니다. 향취가 아니라 그냥 느낌적으로만 비슷한 것이 있다면 마크제이콥스의 한정판인 데이지 화이트라는 제품이 떠오르네요. 물론 똑같지는 않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크리드 러브인화이트는 중간정도의 시간대부터 본격적인 모습을 보인 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용하고 시크하면서도 하얀 분위기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히 예쁘면서 깔끔한 향취를 풍기죠. 굉장히 깔끔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수분감을 가지고 있어서 촉촉하면서도 연약한 듯한 그런 분위기가 투명하게 흐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유를 간단하게 해 보자면 고급스러운 비누, 바디로션과 같은 자연스러움이라 할 수 있죠. 향수라는 것 자체를 인위적으로 느낀다면 아마 이건 그런 생각이 안 드실 겁니다.

 

그리고 베이스 노트에 보면 바닐라, 앰버, 샌달우드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근데 바닐라라고 해서 달콤한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즉 파우더리 하고 약간의 묵직함이 동반되는 머스크 한 분위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시작부터 끝까지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으며 믿기 힘들 정도의 투명한 향취가 흐릅니다. 아마 제가 여자라면은 무조건 구매를 해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물론 남성분들이 사용을 해도 크게 지장이 없지만 그래도 론칭을 할 때 여성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분위기 자체가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평소에 여성스러운 모습을 원하시거나 혹은 연약하고 깨끗한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을 찾는다면 이 제품을 꼭 써보시라고

권유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0대 후반이나 40대에 접어들어가는 여성분들이라면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연령대에서는 화사하고 파우더리 한 것들이 느껴지는 향수들을 보통 찾으시기 때문에 크리드 러브인화이트가 밋밋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상대적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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