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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느낌을 선사하다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남자향수추천에 대한 글인데요. 서서히 날이 좋아져서 외출도 잦아지고 여행도 다니고 느낌 있는 곳으로 떠나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물론 친구들과 가는 것도 좋지만 연인과 함께라면 더더욱 좋은 시간이 되겠지요? 어떤 사람은 이제 초창기의 사랑을 나누고 있을 테고 어떤 사람은 오래된 친구와 같은 느낌일 테죠. 그래서 이 향수를 가져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적이고 단정한 모습과 함께 옅은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어 특히 이제 사랑을 발전시키는 분들한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과 여러라인업들
제품의 이름은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으로 오른쪽에 있는 공병입니다. 해당 브랜드를 떠올리면 니치로 상당한 고가에 속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은 용량이라도 1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대를 가지고 있어 사실 만나보기란 그렇게 쉬운 제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레쓰기릿 할 수 있지만요. 아무튼 이러한 비싼 가격대에 기대치까지 높아 상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같은 브랜드의 제품으로 실버마운틴 워터, 어벤투스, 스프링 플라워, 버진 아일랜드 워터 등등을 볼 수 있겠습니다.
시향기 및 컨셉
이제 향취에 대해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제목과 같이 어느 정도 시크한 매력을 지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건 마지막의 잔향에서 느껴지는 것이고 시작은 전혀 다릅니다. 베르가못, 각종 과일, 바다 소금으로 약간의 짠맛과 함께 수분기가 어느정도 있으며 알 수 없는 알싸함이 다가옵니다. 짙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계속 맡다 보면 부드럽다고 느껴집니다. 일정한 양의 물에 소금을 어느 정도 풀고 그 위에 적당한 알코올이 섞인 듯한 기분이 들죠.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이제 여기서 '물'이라는 자연적인 요소가 빠진 분위기를 풍깁니다.
시향기 및 콘셉트 2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오래된 상당히 고급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오래된 서적에서 풍기는 그런 묘한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바로 그러한 것들과 함께 영국 왕실의 고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럽 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다면 다들 아시겠지만 건물 자체도 서양식으로 상당히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잖아요? 딱 그러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착향이 상당히 강하다고 볼 수 있죠.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서서히 묽어지기 시작하는데요. 기존에 있던 탑노트보다는 미들에서 보이는 모습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그 기준에 중심을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잘 어울리는 이미지
종합을 해보자면 이런 사람들 있잖아요. 재력적으로 충분하며 여유를 즐기면서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을 말이죠. 물론 일반적인 것에는 해당이 안 되겠지만요. 영화에서난 볼 법한 그런 부류의 어떤 이들이 생각납니다. 자유분방하며 전체적으로 알 수 없는 아우라가 풍기므로 이미지만 맞는다면 정말 좋은 제품인 것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물론 여성보다는 남자향수추천으로 더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확산과 지속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향취가 어느 정도 있으므로 많은 양을 뿌리는 것은 금물!
2023.02.25 - [향수 시향기] -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 남자 향수, 남자다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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