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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봤을걸?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반갑습니다. 저번에 이어 이번에는 상당히 대중화가 되어 있는 제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주제로 2번 정도를 쓴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와 지금의 표현력 차이 그리고 생각 차이가 있으므로 조금 더 자세하세 표현이 될 것 같네요. 이름은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이며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자 향수 다들 알고 계시며 처음 입문을 하시거나 혹은 초보, 선물로도 굉장히 많이 활용이 되고 있는 향수입니다. 상당히 대중화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창기보다 병행으로도 많이 풀려 있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브랜드 자체에서도 다양한 제품들도 많으니 뭐 천천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바틀의 디자인
일단 바틀인데요. 바틀은 동그란 형태로 용량에 따라 큰 차이는 없고 그냥 크기만 커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캡 부분에 있는 동그란 링 모양의 반지와 같은 것들이 달려 있습니다. 탈부착은 불가능하나 달랑거리는 듯한 느낌이 있어 독특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죠. 어떤 것들은 한정으로 눈이 그려진 것들도 있으며 커다란 귀걸이와 같은 것들이 달려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한정판과 용량, 가격
위에서 설명한 것이 바로 이 한정 제품입니다. 일단 박스는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된 네모난 박스처럼 되어 있는데요. 다른 것들과 달리 부피가 상당히 큽니다. 보통은 종이 소재로 만들어진 박스가 전부이지만 이 제품 같은 경우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감싸여 있고 그 안에 사이즈별로 딱 맞게 제작이 되어 나오는 형태입니다. 저렴하지만 디테일면에서는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일반적으로 이건 온라인에서 많이 구입을 합니다. 물론 로드샵인 오프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용량은 30, 50, 100(ml)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가격은 14,390원부터 위로 쭉 올라갑니다. 이정도면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 전혀 부담은 없어 보입니다.
시향기
향취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콘셉트 자체는 '복숭아'입니다. 아주 잘 익은 복숭아가 아니라 이제 막 익어가는 과정의 과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탑노트의 그린 라일락, 페티그레인 그리고 미들노트의 피치 블러썸, 위스티리어, 레드 피오니, 차이나 오스만투스 마지막으로 베이스노트는 앰버, 머스크, 시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작부터 상당히 은은한 향취가 흐르며 복숭아와 라일락이 합쳐서 약간의 둥글둥글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귀엽고 아담하면서도 활발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시시콜콜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게 되면 큰 변화는 없고 그냥 옅어지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의 특유의 파우더리함과 새큼한 과일들이 더욱 와닿게 되죠. 제품의 바틀 색상처럼 연보라색을 표현하고 있으며 약간의 달콤함과 새큼하고 시원하게 섞인 밸런스 좋은 향취가 흐릅니다. 제가 길거리를 지나가다 흩날리는 느낌으로 맡아보았는데 굉장히 좋더라고요. 설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누가 보아도 "뭐 뿌렸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러한 상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성이 느꼈을 때는 그 윤관이 더 돋보이겠죠?
총평, 마무리
확실히 국민 여자 향수로 자리를 잡은 듯한 임팩트가 있습니다. "괜히 많은 사람들이 쓰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것은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확산과 지속력 또한 높은 수준에 속하므로 가격대비를 생각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임은 맞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들이 온라인에 풀어져 있으므로 가품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병행 같은 경우는 더더욱 심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서 둘러보시길 권장합니다. 나이대를 보면 대략 18~22살 그 사이, 그러니깐 이제 성인이 되는 시점에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하게 혹은 은은하게 사용하기 좋은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향수를 입문하시는 여성분들이라면 꼭 한 번 사용을 해보시고 다음 것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순서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대중화가 많이 되어 있는 것임으로 스쳐지나간다는 느낌으로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 링크는 제가 이용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 제품도 물론 있으며 니치를 수제로 만들어 향취를 재현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있으니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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