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향수 시향기

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 오이와 홍차의 향취를 가진 여자향수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5. 26. 19:52
반응형

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

오이와 홍차?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 향수를 소개해볼 텐데요. 평소에 카페를 가면 '홍차'를 드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느낌을 지닌 신기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라고 해서 오이의 느낌도 있습니다. 두 가지가 엉킨 신기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트러스의 계열을 갖고 있어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

바틀의 디자인

바틀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조말론이라는 브랜드의 고유의 디자인으로 모두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다른 것이 있다면 스티커에 담긴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용량에 따른 차이는 있습니다. 가장 적은 용량이라면 세로로 긴 형태의 길쭉한 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그 위로 올라간다면 조금씩 가로로 넓어지면서 큰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

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 시향기

각 노트를 살펴보면 탑노트의 베르가못, 미들의 큐컴버, 베이스의 밀랍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게 조합이 되면 물기를 가득머금고 있는 채소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이제 막 채집을 한 싱그러운 채소를 씻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가볍지는 않습니다. 보통 시트러스라고 하면 상쾌하고 쾌활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요. 하지만 이건 그만큼의 가벼움이 아니라 어느정도의 화이트 머스크와 비슷한 중성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리뷰로 글을 남겨주셨지만 저 또한 '오이'에 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

시향기

향취에 대해 설명을 해보도록 할텐데요. 위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기본 콘셉트자체는 '시트러스'입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중성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트러스라고 해도 감귤, 오렌지, 레몬과 같은 시큼한 모습이 크게 도드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이건 주위에서 한 번도 맡아볼 수 없었던 신기한 느낌이 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트러스하면은 약간 톡 쏘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요. 이건 그런 느낌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오히려 은은하면서도 알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이하고 신기한 느낌을 받았죠.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달달하고 머스크한 파우더리 느낌이 싫다면은 크게 호감을 가질 수 있는 향취라고 생각이 됩니다. 중간의 타입으로 잉글리쉬와 블랙베리앤베이가 합쳐진 느낌이랄까요? 뭐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시원하고 약간의 달짝지근함이 보이는 분위기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산뜻함을 보유하면서 말이죠. 여름에 사용하기 알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

총평 & 마무리

전체적으로 묵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딱 중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커플의 아이템이라고 불리우고 있기도 하지요. 남성과 여성의 경계선이 없는 것 같네요. 원래 조말론 향수가 조금 독특한면이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특이하고 신기한 향취를 뽐내기로 유명하죠. 계열을 정해놓았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 묘함이 있긴 있습니다.

 

평소에 플로럴과 같은 꽃내음이 싫고 머리가 지끈거렸다면 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를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잘 사용하지 않은 향수를 찾고 있다면 더욱더 좋은 판단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해당 제품 같은 경우 그렇게 넓은 영역으로 알려져 있지 않으니 말이죠.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