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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시향기

상큼함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에르메질도 제냐 네롤리 향수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1. 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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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질도 제냐 네롤리 향수

생기 넘치는 느낌의 향수를 소개합니다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반갑습니다. 다시 또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유난히 작년에 비해서 더욱 추운 것 같습니다. 원래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요즘에 저희 할머니를 따라서 여러 가지 일을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낮에는 그렇게 춥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이러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향수 하나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이름은 '에르메질도 제냐 네롤리'입니다. 네롤리라고 한다면 달걀 모양의 진녹색 사철 푸른 잎을 내고 어두운 색깔의 열매를 맺는 것이 특징인 식물입니다. 오렌지 비터의 꽃에서 추출한 것으로 안정적이고 좋은 향취를 내는 것이 특징인 계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도 시트러스한 느낌을 너무 좋아합니다.


에르메질도 제냐 네롤리의 계열과 프래그런스

상세 스펙

가격, 용량, 바틀

용량은 125ml의 대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을 정도로 극히 드문 판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화점에 있는지는 제가 방문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매장이 따로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격은 평균적이지만 30~34만원대에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생각보다 부담스러웠습니다. 물론 이렇게 가격이 형성 되어 있는 이유는 분명히 있겠죠. 니치 계열의 제품임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안을 한다면 충분히 좋은 향수라고 봅니다.

바틀의 디자인은 그렇게 큰 특징은 없어보였습니다.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상큼한 모습을 가지고 있음에도 톡톡 튀지 않는 듯한 심플한 모습이 약간 의아했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중간정도?


에르메질도 제냐 네롤리의 향취 소개

제품의 컨셉은 어떨까요?

TOP : 페티그레인, 베르가못, 레몬, 민트, 진저

MIDDLE : 사이프러스, 네롤리, 라벤더, 로즈마리, 자스민

BASE : 앰버, 샌달우드, 머스크, 사이프리올 하트

부향률 : EDT(오 드 뚜왈렛)

 

기본적으로 각 노트들을 보면 밝은 분위기로 시작했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정하게 변하는 듯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르가못과 레몬의 조화로 시작은 상큼한 분위기를 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 후 네롤리와 로즈마리 등등으로 인하여 정화가 한 번 이루어지죠.

마지막은 앰버, 샌달우드, 머스크의 특성상 잔잔하면서도 아늑하게 퍼지는 듯한 온화하지만 그렇다고 얌전하지도 않은 그런 느낌을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EDT의 부향률을 가지고 있더라도 계열에 따라 지속력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균은 유지가 되리라 봅니다.


에르메질도 제냐 네롤리의 향취 설명

그렇다면 향취는?

본격적으로 어떠한 향을 풍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시작은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게 오렌지와 레몬 같은 과일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고 짭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청량감이 가득하며 깨끗하다는 생각이 절로들정도로 저한테는 호감형으로 다가왔죠.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솔잎 같은 곳에서 보여지는 역동적이고 깨끗한 감성들이 다가옵니다. 바틀의 생김새만 보았을 때는 오리엔탈스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과는 정반대의 정화된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여성스러운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 마지막으로 다가갑니다. 여기서부터는 자유분방하지만 그렇다고 쾌활하지도 않은 확실히 단정의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섹시하고 똑똑한 스타일의 남성분들이 떠오르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굵고 짧은 듯한 모습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에르메질도 제냐 네롤리의 특징들

기타 정보

스타일, 계절, 나이

나이는 아무래도 이러한 향취를 소화하기에는 어느정도 연령대가 높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로 뛰어들어 이제 적응을 하고 있는 20대의 후반에서 느껴지는 그런 이미지들이 떠오르네요. 저정도의 나이에서부터 소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예상을 해봅니다.

물론 스타일에 따라서 상이하기도 합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서부터 괜찮다고는 했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혹은 본인이 마음에 든다면 사실 큰 구애를 받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깔끔하고 단정된 옷을 즐겨 입는다면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계절은 상큼하고 밝은 분위기라서 그런지 여름에 유독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을도 좋지만 지금처럼 무더운 날에는 그 시너지가 더욱 빛을 발하기 마련이죠. 이것과 비슷하지는 않지만 계열만 놓고 보았을 때 언뜻 유사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톰포드 네롤리 포르토피노 포르테'정도가 되겠네요.

요즘에는 이렇게 값비싼 향수들을 수제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톰포드 제품도 있고 기타 여러 가지의 브랜드들이 합산되어 수많은 것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에이크리트라는 곳에서 많이 취급하고 있는데요. 저도 크리드, 조말론 외 많은 것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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