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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시향기

샤넬 넘버5(NO.5), 브랜드를 대표하는 여자 향수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2.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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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넘버5(NO.5) 향수

한 번쯤을 들어봤을걸?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반갑습니다. 오늘은 그 어떤 제품보다 많이 알려져 있는 샤넬 넘버5(NO.5)라는 향수를 보도록 할텐데요, 이전에도 소개를 해드린 바 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상세하게 다뤄볼 생각입니다. 합성향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알데하이드라는 계열을 처음으로 사용한 제품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아도 쓰는 사람만 쓴다는 애매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강렬한 느낌때문인지 호불호가 어느 정도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계속해서 사용을 해왔던 분들이라면 입장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인기가 꾸준하게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마릴린먼로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잔향'에서 굉장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이 되는 제품입니다. 여자들의 로망이라고도 불리며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자취를 남길 수 있는 이미지 또한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컨셉일까?

MAIN : 알데하이드

TOP : 알데하이드, 네롤리, 일랑일랑, 베르가못, 레몬

MIDDLE : 아이리스, 오리스뿌리, 재스민, 은방울꽃, 로즈

BASE : 앰버, 샌달우드, 파츌리, 머스크, 바닐라, 오크모스, 베티버

 

일단 보면은 어떤 것들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한 것들이 있습니다. 다루기 힘들다는 일랑일랑과 그리고 베르가못과 레몬의 조화 등등 상상을 해보았을 때 "대체 어떤 조합이지?"라는 의문점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그렇게 진한 것들이 없어 보이는데 또 반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

생각보다 강인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수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령대 자체가 낮지는 않습니다. 보통 30대부터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선물'로 참 많이 선택을 받기도 하죠. 그럼 본격적인 향취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샤넬 넘버5 바틀과 용량, 가격

기타 정보

가격, 용량, 바틀(디자인)

 

일단 제가 구입을 한 것은 본품은 아닙니다. 딱 보면 생김새부터가 다르죠?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타입'이라는 제품으로 본품과 흡사한 향취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일단 본품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자면은 용량은 35, 50, 100(ml)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11만 원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구매한 것은 30, 60, 100(ml)로 가격은 19,500원부터 시작을 합니다.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향취를 지니고 있어 가성비적으로는 아래가 우세하네요. 물론 가치를 생각한다면 본품 자체가 훨씬 더 뛰어나겠지만요. 비교자체가 되지 않죠.

바틀은 세로로 긴 형태의 제품이며 반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남자인 제가 손으로 잡아도 상당히 크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대용량으로 구입을 한 이유는 어차피 향취도 알고 있을뿐더러 오래 쓰고 싶은 욕심이 강했습니다. 아무튼 저는 가성비로 후려치기 때문에 본품이 아닌 타입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향취는 어떠할까?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 말해왔지만 시작은 생각보다 강렬함이 다가옵니다. 아마 처음 시향을 해보거나 혹은 익숙지 않은 분들은 살짝 놀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보이는 모습 자체가 파우더리함이 있기 때문에 답답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쓰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강인한 모습이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처음에 느껴졌던 것과는 많이 달라지죠. 해당 부분부터 어느 정도 사용해 볼 수 있는 여건(?)들이 있으니 시간이 갖고 천천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서부터는 조금씩 부드러워지며 베이비파우더와 같은 뽀송 거리는 것이 다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샤넬 넘버5 향수는 잔향이 좋다"라고 하는 게 드디어 이해가 되었습니다. 신기하고나 할까요? 시작과 끝의 변화 자체가 거의 90도로 반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조금의 달콤함도 보이며 글로는 표현할 수 있는 복잡한 향취가 흘렀습니다. 그렇다고 별로라는 생각은 들지는 않았습니다.

시작은 강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연해지는 것이 매력적이었고 소화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제가 쓰기엔 부담스럽지만 유아틱한 분위기가 아닌 성숙한 이미지라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싶네요. 10점 만점에 8.5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잘 어울리는 이미지

연령대는 위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10~20대 초반까지는 소화를 하기 힘든 애매한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외모적으로 보이는 것이 확실하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기 때문에 구매를 꼭 해야겠다면 시향을 먼저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계절은 늦은 봄과 여름만 아니라면 다 좋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는 샤넬 향수이기 때문에 적적한 가을이나 추운 겨울에 괜찮다고 봅니다. 찜통더위에는 아무래도 진하기 때문에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사용을 해야겠다면 소량으로만 활용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타일은 성숙미를 많이 요구합니다. 그래서 스타일링 자체가 너무 어리지만 않다면 크게 지장은 없어 보입니다. 예를 들자면 드라마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넘치는 부잣집 주인공의 어머니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 글에 너무 맹신하지 마시고 궁금하시면 꼭 시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자면은 제가 구매한 것은 샤넬 넘버5의 본품이 아니라 타입으로 만들어진 수제 제품입니다. 향취 자체가 비슷하기 때문에 가성비 면으로 충분히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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