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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시향기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매일매일 상큼한 향수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2. 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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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화사하면서도 상큼한 분위기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보통 이 시점이 되면 어떤 것을 사용하면 좋을지 묻곤 하는데요, 여름과는 살짝 반대의 개념을 가진 향수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활용만 한다면 큰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름은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입니다. (품명이 너무 길긴 하네요)

예전에 해외를 다녀오는 길에 면세점에 들러서 구경을 해보았는데요.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랑 같이 갔었던 지인들도 다들 만족해하는 것을 보고 오늘 또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유명인사가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2013년도에 론칭이 되었는데요, 시기를 보면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습니다. 고작 6년? 향수에서 6년 정도면 굉장히 짧은 시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도 이렇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어서겠죠.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프래그런스와 노트들

탑 노트 : 레드애플

미들노트 : 작약, 재스민, 카네이션, 장미

베이스 노트 : 스웨이드

 

그래서 일단은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래그런스는 주계열을 뜻하는데요, 이건 플로럴 계열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 각 단계의 노트들을 보면 조금 다르긴 합니다.

이렇게 간략하게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변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접하기가 생각보다 쉽다고 볼 수 있으며 초보, 입문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은 구성입니다.

분홍색의 꽃을 연상케 하는 그런 느낌을 주고 있으며, 과일에서 맡아볼 수 있는 새콤함과 더불어 달콤한 것들이 보이는 분위기로 되어 있죠. 파우더리 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푹신하긴 하지만 조금 더 가볍다고 할까요?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향취 설명

어떤 향취가 흐를까요?

탑 노트 시작하는 부분은 뭐랄까.. 분홍색으로 물든 꽃에서 보이는 풍성한 냄새가 흘렀습니다. 사랑스럽고 예쁘장하며 누가 봐도 "여자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향기라고 봅니다. 공주와 같은 스타일? 처음에는 약간 풍성하면서도 싱그러운 기분이 들었지만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이전보다 더욱 예뻐지고 풍부해지며 달달한 과즙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포근하다"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저는 반대로 새큼한 것이 더욱 와닿았습니다. 물이 어느 정도 묻어 있는 촉촉하고 수분감이 있는 기분이랄까요? 뭐 그런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포근하다기보다는 뽀송 거리는 느낌이 더욱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은 그렇게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기존에 있던 것들이 조금 더 가녀리게 다듬어진 듯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정돈이 되고 깔끔한 향취가 돋보였습니다. 청순하고 부드럽고 깨끗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밝고 긍정적이기도 하지요!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잘 어울리는 특징들

느껴지는 향취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사실 무관해 보였으나, 10~30대까지만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쁘장하고 밝은 이미지라 그런지 젊은 층에서 특히나 잘 어울릴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이미지만 어울리다면 사실상 무관이라고 결론을 짓고 싶습니다.

계절 같은 경우도 사실 전혀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단 한 가지의 팁을 드리지만 이렇게 약간 뽀송 거리는 느낌 자체가 여름에는 상반되는 모습이 있습니다. 사용을 하시더라도 소량으로 분사를 하는 게 가장 좋아 보이네요. 그 외에는 마음껏 활용하길 바랍니다.

이것 또한 연령대와 비슷합니다. 옷을 어떻게 입던 보이는 이미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단 보편적으로 보았을 때는 여성스러운 느낌이라면 만사오케이! 특히나 이제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향수입니다. 매력 뿜뿜이죠!

이건 계열 자체가 플로럴이므로 준수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시트러스나 다른 쪽이라면 모르겠지만 플로럴이라면 일단은 기본정도는 깔아 두고 가는 편이라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중간에 해당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지속만 해당이고 확산은 좋은 편에 속합니다.

 

글에는 이렇게 작성해두었지만 사실 여러 방면에서 팔방미인인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라 큰 구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블랙베리앤베이와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향수이므로 선택에 있어서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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