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향수 시향기

후덥지근한 여름을 위한 여자여름향수 추천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2. 10. 16:59
반응형

여자여름향수 추천

이제 곧 여름이 옵니다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아직은 아니지만 이제 곧 더운 계절이 시작됩니다. 벌써부터 온도가 올라가고 있으니 말이죠. 오늘의 주제는 여자여름향수인데요, 저번에 남성분들을 위해 일부 소개를 해드렸으니 이번에는 성별을 바꾸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추울 때는 시원한 것을 찾지 않지만 반대로 더울 때는 시원한 것을 찾곤 합니다. 몸에 뿌릴 수 있는 향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끈끈할 때 무겁고 짙은 것을 사용하면 역효과가 일어나죠.

하지만 반대로 상쾌하고 밝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상대적으로 호감을 불러옵니다. 계절에 맞게 스타일에 맞게 사용할 줄 아는 분들이 진정한 고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어떤 것들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불가리 옴니아 파라이바

불가리 옴니아 파라이바

TOP : 큐라소산 바가라드 오렌지, 패션프루티

MIDDLE : 브라질산 가드니아

BASE : 코코아빈, 베티버에센스

지속/확산 : 높음

용량 : 25, 40, 65(ml)

부향률 : EDT

 

지중해와 같은 바다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시원하면서도 상쾌하고 상큼한 과일의 느낌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어디선가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랄까요?

여성분들이 사용을 하면 참 괜찮을 것 같고 확산과 지속력이 우수한 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내가 조금 올라오긴 하지만 그렇다고 머리가 아플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첫인상 자체가 해변가가 떠오르기 때문에 오늘의 주제와 잘 어울리기도 하지요. 밝고 경쾌하면서도 옴니아 시리즈 중에 파란색의 색감을 표현하고 있어서 나름 기분전환용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조말론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조말론 라임 바질 앤 만다린

TOP : 라임, 만다린 오렌지, 베르가못

MIDDLE : 바질, 라일락, 아이리스, 타임

BASE : 패츌리, 베티버

지속/확산 : 보통

용량 : 30, 100(ml)

부향률 : Cologne

 

1999년도에 런칭이 되었으며 한국에서도 꽤나 인기가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나 조말론이라는 브랜드에서 블랙베리 앤 베이,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와 같이 삼대산맥을 다루고 있기도 하지요.

향취는 라임,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적당하게 녹아든 시큼한 분위기가 상당히 기분 좋게 다가옵니다. 달지 않으면 오로지 이러한 쌉싸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죠.

처음에는 많이 알싸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드러워지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건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큰 특징인 것 같네요.


마크제이콥스 레인

마크제이콥스 레인

TOP : 잔디, 산딸기, 클레멘타인

MIDDLE : 워터, 패션플라워, 화이트 오키드

BASE : 앰버, 머스크, 이끼

지속/확산 : 낮음

용량 : 100(ml)

부향률 : EDT

 

마크제이콥스의 스플래쉬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 또한 라임과 관련이 많은데요, 상큼하면서도 비가 내린 듯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많은 분들이 말하기를 "비가 온 뒤 혹은 비가 올 때 사용을 하면 좋다"라는 말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시향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로 그러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촉촉하고 수분감이 있는 듯한 신선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밸런스가 좋은 편에 속하며 오늘의 주제와 참 연관이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클린 웜코튼

클린 웜코튼

TOP : 시트러스, 레몬버베나

MIDDLE : 프루츠, 오렌지, 플라워, 마린

BASE : 앰버, 머스크, 푸제르

지속/확산 : 보통

용량 : 30, 60(ml)

부향률 : EDP

 

클린 시리즈 중에 한 가지만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대다수의 분들은 이 웜코튼을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섬유유연제와 비누 그리고 바디워시와 같은 자연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극적인 자연스러움 때문에 패브릭 제품을 사용했냐라고 많은 질문을 받기도 하지요. 그리고 여자여름향수로 단연 베스트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지금까지도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꾸미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다 사용을 해보았을 것 같고 이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으며 호불호도 적은 편에 속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꾸릿함을 모두 다 잡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에르메스 르 자르뎅 드 무슈 리

에르메스 르 자르뎅 드 무슈 리

TOP : 금귤

MIDDLE : 대나무, 자스민

BASE : 레몬, 민트

지속/확산 : 보통

용량 : 50, 100(ml)

부향률 : EDT

 

에르메스라는 유명한 브랜드의 '정원' 시리즈의 5번째 작품입니다. 프루티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확 달라지는 모습에 눈을 뗄 수 없는 신기한 모습을 지니고 있지요.

'그린', '우디'와 같은 잔디 그리고 나무에서 느낄 수 있는 알싸하고 풍요로운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시원스럽게 쓰기 좋기 때문에 무더운 날에 특히나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가격이 상당하다는 단점 외에는 크게 지적을 할 만한 건은 없다고 생각이 되며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은 중간급의 밸런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TOP : 랍다넘, 민트, 오렌지껍질, 베르가못, 레몬

MIDDLE : 카네이션, 머스크, 재스민, 오크모스, 화이트앰버, 펜넬

BASE : 캐러웨이, 앰버, 녹차, 클로브, 셀러리씨앗

지속/확산 : 낮음

용량 : 30, 50, 100(ml)

부향률 : EDT

 

그린티와 푸른 잔디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강추를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상큼한 레몬을 바탕으로 시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약간 씁쓸하지만 그 강도가 적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시트러스 한 계열도 잠시..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여기서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녹차'의 계열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향취가 보이는데요, 풀에서 느껴지는 그런 쓰디쓴 냄새랄까요?

물론 한약처럼 그런 쓴 느낌이 아니라 과일과 채소 그리고 알싸한 것들이 같이 엉켜 다채로운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죠. 밝고 산뜻하기 때문에 끈적거리는 날에 참 좋을 것 같네요.


크리드 러브인화이트

크리드 러브인화이트

TOP : 오렌지껍질

MIDDLE : 아이리스, 매그놀리아, 나르키소스, 재스민, 라이스

BASE : 바닐라, 앰버, 샌달우드

지속/확산 : 보통과 높음의 중간

용량 : 30, 75(ml)

부향률 : EDP

 

아마 니치 쪽을 잘 아신다면 이 크리드 러브인화이트를 모를 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청순하게 다가오는 과일의 상큼하고 부드러운 향취를 풍기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야리야리하고 순수하면서도 툭치면 부러질 것 같은 가녀린 모습을 보여줍니다. 환하고 밝으면 긍정적인 요소들이 가득하며 조용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다재다능한 제품이죠.

에르메스의 제품보다 더욱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경제적으로는 부담스럽지만 그 가치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포근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큰 오산! 오히려 예쁘장하고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죠.


까르벵 EDT

까르벵 EDT

TOP : 레몬, 스위트피, 모란꽃

MIDDLE : 프리지아, 히아신스, 등나무꽃

BASE : 화이트우드, 사향

지속/확산 : 높음

용량 : 30, 50, 100(ml)

부향률 : EDT

 

아마 이 제품은 다들 모실 겁니다. 마치 숨겨진 보석과 같은 보물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충분한 매력을 지닌 제품입니다. 특히 여자여름향수와 잘 어울리며 그 향취는 다음과 같습니다.

감각적이며 순수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가진 그런 이미지들이 떠오릅니다. 물론 그렇다고 머스키하고 스모키 한 모습은 거의 없습니다. 약간은 있지만 기본 콘셉트 자체가 싱그럽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으리라 봅니다.

해당 매장이 따로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유명하지 않다고 해도 인터넷 쪽에서는 이미 많이 판매를 하고 있으므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보석을 찾으러 출발해 봅시다.

반응형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