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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Perfume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데이트를 하기에 괜찮은 날이죠? 지금 시국이 좋지 않기에.. 아무튼 그래도 알고 있으면 좋은 리스트를 제가 뽑아보았습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남자향수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제 생각으로 작성이 된 것이므로 참고만 하길 바랍니다.
Creed Silver Mountain Water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는 아로마틱 계열로 만들어진 거창한 콘셉트를 갖고 있습니다. 가격이 꽤 하므로 취급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바라보았을 때 꽤 깔끔한 느낌이 나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꽤 무거운 듯한 향이 흐릅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아베크롬비와 비슷하며 톡톡 쏘는 듯한 강렬한 향을 갖고 있죠. 물론 지남에 따라 옅어집니다. 여기부턴 특유에 상큼한 것과 동시에 바다에서 흘러나오는 짠맛이 느껴졌습니다. 큰 틀에서는 따뜻하며 단정하므로 담백하고 세련된 분에게 잘 어울릴 것으로 봅니다.
Tom Ford Oud Wood
아끼고 싶은, 남고 싶은 향을 잘 표현하고 있는 '오드우드'입니다. 연령이 어느정도 있는 30대에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따스하고 꽤 부드러우며 잔잔한 감성을 전달받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시향을 해봤다면 그 매력에서 흠뻑 매료된다는 말이 떠돌 정도입니다.
성격, 외모, 상황 모두 다 자상한 스타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시작, 끝의 밸런스가 좋으며 지남에 따라 아늑히 안착되는 착향이 꽤 오래 남았습니다. 어찌 보면 의외로 강하다는 향을 받을 수 있는데, 향을 맡고 있으면 '성숙'한 매력에 소유자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Le Labo Santal 33
지금까지 첫, 두 번째 리스트가 꽤 강렬했다면 르라보 상탈 33은 콘셉트는 자연적 모습을 가득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물을 가지고 모티브를 잡은 게 아닌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숲, 나무, 풀, 석양 등 기타 특유의 동양 감성을 만나볼 수 있는 그런 향수입니다. 그래서 순위를 세 번째로 넣었네요.
제가 느끼기엔 처음이 아닌 어느 정도 지난 후 잔향에서 큰 호감을 느꼈습니다. 밸런스는 좋으나 변화를 하는 폭이 꽤 넓습니다. '샤넬 에고이스트'와 닮았다는 얘기들이 많은데요. 뭐 비슷한 것 같네요. 아무튼 피드백이 확실한 콘셉트이므로 남자들이 쓰기에는 꽤 좋을 듯합니다.
Keneth Cole Black
로드에서 보면 존바바토스, CK, 페라리 등 여러 종류가 있죠. 근데 오묘하게도 '케네스콜 블랙'이 진열된 것은 볼 수 없었습니다. 없다는 게 아쉬운 것 같네요. 하여튼 숨겨져 있는 '보물'과 같은 많은 것을 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향취'가 꽤 좋거든요.
민트, 후레쉬와 같은 계열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기존에 있던 것들과는 다르게 안정감 있어 안착되는 게 확연히 다릅니다. 아마 제가 계속해서 구할 수만 있다면 꾸준히 쓰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찾는 이가 많으며, 평생 간직을 하고 싶을 만큼 강한 인상이 심어졌습니다.
BurBerry Touch
오렌지 계통에 프래그런스를 갖고 있습니다. 근데 묘하게도 '위크앤드'와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똑같다는 말은 아닙니다. 뿌린 처음 저에게는 "이렇게 좋을 수 있나?"라는 생각을 주를 이루었습니다. 바스락 거리고 나무껍질과 닮은 꽤 옅은 향취가 흘렀습니다.
또 잔향이 더욱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저 또한 동의합니다. 일명 '훈내'라고 하는 향이 흘렀으며 은은하고 어떤 이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게 중요 포인트입니다. 그만큼 넓은 연령에서 사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보틀이 예쁜 것은 덤이죠!
Frederic Malle Musc Ravageur
일명 'GD'가 쇼에서 사용을 했다고 하여 알려졌습니다. 꽤 강렬한 모습을 담고 있으며 머스크에서 느껴지는 관능미가 매력입니다. 거칠고 하늘에서 노을이 내려오는 듯한 그런 향을 풍부히 표현을 했습니다. 따뜻하고 달콤하며 몽환적 환상을 심어줄 수 있는 향조입니다.
물론 그만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캐주얼하고 평범하기보단 스타일링이 좋고 세련된 사람에게 괜찮을 법하죠. 시크하고 느긋히 말을 하는 분을 주위에서 보신 적 있으시죠? 딱 그러한 느낌을 지녔습니다. 그러므로 남자향수순위 끝으로 넣었습니다. 사전에 미리 시향을 한 후 선택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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