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여자향수,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트윙클

젊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아마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마크제이콥스 브랜드를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직접 접해보신 분들도 상당히 많겠지요. 오늘은 마크제이콥스의 새로운 향수인 데이지 트윙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거의 비슷하게 시리즈로 출시가 되었고 그 뒤를 이은 '러브'도 있긴 있습니다만, 일단은 이거부터 먼저 보여드리고 다음에 소개를 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바틀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디자인보다는 색감이 몽환적이다라고 느껴지고 맑고 활기찬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패밀리룩이므로 색감 자체를 골고루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향취와의 연관성도 어느 정도 있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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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과 컨셉

보통 데이지 시리즈라고 한다면 드림, 오쏘프레쉬, 키스 등등을 예로 볼 수 있는데요. 비슷한 이름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죠 있죠. 하지만 향취는 전혀 다르다는 것. 보라색으로 이루어진 트윙클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며 프래그런스는 '플로럴'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상이지만 어느정도 달콤한 면모가 있지 않을까 하네요.그리고 이 제품은 한정으로 나와서 마감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존에 있던 것들은 그대로 간다고 합니다. 저도 알아보다가 한정인 것을 발견했는데요.

 

뭐 소유욕이 있다면 구매를 하셔야겠죠?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트윙클의 향취는 일단 베리유의 달짝지근함으로 시작을 합니다. 포근한 달콤함이 아닌 약간 소프트하면서도 풍성하고 그렇다고 미지근하지도 않은 친화적인 분위기가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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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기

일단은 달짝지근함이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바이올렛만의 독특한 향취는 인정해줘야 합니다. 아무튼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비누의 향취처럼 옅어지고 자연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처음에 풍성하지 않다고 해놨는데 이 부분서부터는 어느 정도의 향긋하면서도 은근하게 꽉 채우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꽃내음은 맞으나 가볍지 않고 어느정도의 무게감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향취 자체는 젊은층에서 유독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아무튼 발랄하면서도 그렇다고 너무 튀지도 않은 중간 타입의 제품이죠.

 

굉장히 진득하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시향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마 대부분이 "괜찮은데?"라고 반응을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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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어울리는 스타일과 계절

계절은 아무래도 지금과 같은 추운날을 위주로 사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풍성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여름과는 그다지이라는 말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크제이콥스 향수들이 전반적으로 그렇게 짙고 강인한 편이 아니지만 이번 트윙클은 그래도 그에 비하면 조금의 강도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타사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이제 대학을 들어가신다거나 혹은 파릇한 연애의 초창기이거나, 뭐 상황이야 딱히 상관없겠지만 아무튼 이런 분들에게 꼭 권유를 드리고 싶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샤랄랄라한 느낌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