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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것이 아닌, 새로운 신비로움의 세르주루텐 로.
아직 정보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여자향수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바람, 예쁜 옷, 단아한 꽃을 떠올리 게 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지금 이 브랜드가 많이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속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쓰는 사람이 있지만 비율을 따지면 높은 편이 아닙니다.
근데 한 번 써보면 그 매력에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세르주루텐 로의 본품이 아닙니다. typ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타입을 말합니다. 그러니깐 쉽게 말해서 향취가 흡사하다 볼 수 있습니다.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추가되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꽤 높은 금액에 나와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점을 보완하며 나온 것이 바로 위에 있는 물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용량은 60ml입니다. 거뜬하게 3~4개월은 사용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 외에도 30, 100이 따로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냥 적절한 것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준수했습니다. 29,000원이었습니다. 뭐.. 나쁘지 않습니다. 여자향수던 남자용으로 나왔던 니치 브랜드는 기본이 꽤 비싼 편에 속합니다. 그에 반에 이건 별 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바틀은 세로로 긴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마치 조말론이 떠오르는 듯하네요. 또 은색 빛의 캡(뚜껑)으로 되어 있어 모던하며 심플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출근을 하고 밖으로 외출을 한다면 꺼내서 뿌려야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눈으로 볼 수 있는 바틀이 예쁘지 않다면 조금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건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면 향기를 어떨까요?
단일 노트로 시트러스, 머스크, 민트, 알데하이드, 매그놀리아, 클라리 세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구성을 보면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벼우며 잔잔한 느낌을 주고 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을 보면 오렌지, 귤, 감을 표현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재미있다 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와 향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뿌린 후는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마치 톡톡 터지는 듯한 상큼한 것들이 느껴졌습니다. 맨 위 설명에는 자연이라 해놨는데 그건 나중에 느껴지는 감정입니다. 미들로 바뀌면 여기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사뿐히 걸어오는 부드러우며 뽀송하게 바뀌는 특유의 시큼함들이 느껴집니다. 그러니깐 과일들이 예쁘게 익었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뭉게구름을 연상하게 되는 푹신 거리는 포근함들이 느껴집니다. 아까 말씀드린 특별하다는 얘기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코튼'과 비슷하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물론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클린 웜코튼을 많이들 떠올리실 텐데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고 봅니다. 또 이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사실 여성에 더 가깝습니다.
마무리 총평은 전체로 구성을 하면 여자향수에 가까우며, '런더리'를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런더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른빨래에서 느껴지는 나긋하며 나른 거리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누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그림이 아닐까 합니다. 순하며 착향이 잘 되는 편에 속합니다.
"깨끗하며 해가 쨍하고 뜨는 오후" 이렇게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제 기준이지만 순수하며 청순한 것을 좋아한다면 굉장히 좋은 초이스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잘 쓰지 않는 부류에 속해 있어 더욱 희소성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나만 쓰고 싶은 것들을 찾고는 하잖아요? 저도 그렇고요.
누가 쓰면 좋을까요?
잘 어울리는 연령대는 10~30까지입니다. 물론 40이 넘었다고 봐도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어떤 이가 뿌리던 그 모습과 매칭이 잘 된다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겠습니다. 옷차림은 여성스러운 것이 좋습니다. 귀여우며 무엇이던 조심스럽게 다루는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반대로 성숙하며 예쁜 이미지를 표한다면 그것 또한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는 사계절 모두 다 좋습니다. 여름에는 덥지만 그날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흐르며, 봄, 가을, 겨울은 또 그에 맞게 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써야 좋을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소개하는 여자향수는 어떠신가요? 필요하실까 봐 아래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참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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