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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시향기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좋은 이유는 다 있다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1. 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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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인기가 있는 이유는 다 있는 법

오랜만인 것 이번에는 새롭게 개편이 되었다며 연락을 받았습니다.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를 선택했습니다. 사이트는 에이크리트라는 곳에서 시켰으며 더욱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빨리 가서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예전에 기회가 됐을 때 사용을 해봤는데 다 쓰고나서 까먹어가지고.. 아무튼 과일인 '배'를 연상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브랜드에서도 많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향수입니다.

블랙베리앤베이,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넥타린 블러썸 앤 허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동양의 감성에 더욱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쓰는 이유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물론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웬만하면 좋은 쪽으로 포지션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믿음을 안고서 선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바틀의 디자인

위에 보이는 사이즈의 용량은 60ml입니다. 너무 크지도 않으며 작지도 않은 적당한 용량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이정도면 못해도 3~4개월 정도는 거뜬하게 쓸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외에 30, 100도 있으니 원하시는 것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바틀은 직사각형으로 세로로 긴 형태를 갖고 있으며, 스티커 또한 변경이 되어서 그런지 각이 진 모습과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깔끔하니 너무 마음에 드네요. 뚜껑은 원래 블랙이었지만 실버로 탈바꿈을 하면서 더욱더 세련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가격은 29,000원 이므로 다른 것들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10만 원이 훌쩍 넘는 것들이 상당히 많잖아요? 거기에 비교를 하자면 아무것도 아니죠. 비싸서 근처도 못 가는..


100ml 용량

프랜그런스(계열)

노트들은 단조롭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멜론, 배, 장미, 머스크, 파츌리, 앰버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향취 또한 굉장히 똑같다는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눈으로 확인했을 때 예상이 가는 향이 있습니다. "짙다"라는 분위기를 전혀 볼 수 없었으며 오히려 옅고 은은한 감성을 잘 표현하고 있겠다는 것만 느껴졌습니다.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오리지널의 향조를 보면 가볍우며 살짝 달콤한 것들이 보이잖아요? 그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향취에 대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과연 어떨지..


향취와 프래그런스

어떤 향취가 흐를까?

시작은 역시나 잘 익은 '배'에서 느낄 수 있는 은근함이 보였습니다. 다소곳하게 퍼지는 듯한 기분이 좋았으며 시원스러운 감정 또한 전달하고 있어 여러모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여기서부터는 '꽃'이라는 주제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특유의 화려함을 볼 수 있으며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에 노력하고 있는 듯한 소박함이 느껴졌습니다.

혹시 '부케'라는 것을 아시나요? 장미를 예로 들을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약간 더 옅고 약한 것에 가까웠습니다. 여리고 은은하면서도 왜소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여기만 달라지고 마지막은 큰 변화 없이 서서히 사라져 갑니다. 그러니깐 쉽게 말해서 부드러워지면서도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좋은 밸런스를 갖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잘 어울리는 특징들

포장부터 시향도 다 해봤지만 어디가 다른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싱크로율이나 퀄리티를 봐도 근소한 것만 차이가 있을 뿐 그 외에는 거의 똑같았습니다.

물론 보틀 생김새는 다르지만 크게 상관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 혼자 만족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공지사항을 보니까 패키징도 나온다고 하던데 기대가 되네요.

외관 혹은 가격 모두 다 좋았으며, 다음에는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말고 다른 것을 리뷰해볼 예정입니다. 혹시 타입향수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걸어둘 테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3.01.28 - [향수 시향기] - 노을진 해변가의 아늑한 향수,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2023.01.27 - [향수 시향기] - 조말론 다크앰버 앤 진저릴리, 깔끔한 향수를 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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