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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시향기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 대체 정체가 무엇이냐

비트코인선물거래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okx 2023. 2. 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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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하얀 구름을 떠올리다

@시앙쥐의 향수 이야기

 

반갑습니다. 다음 주까지 급격하게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이번 추위만 잘 견뎌내면 365일 중에 가장 좋은 계절 봄이 옵니다. 봄에는 정말 가만히만 있어도 노곤노곤 해지는 그런 기분 좋은 날들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봄이 돌아오면 시원한 향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의 성향을 가진 제품을 찾게 됩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 무게감이 조금 더 있고 살짝의 진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그 계절이 돌아오기 전에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사실 마니아층에서는 정말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를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얼굴에 바를 수 있는 로션, 스킨 그리고 썬크림 등등과 더불어 헤어, 바디 상당히 많은 것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창립이 됐으며 현재는 제조는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죠.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정보

상세정보

가격, 바틀, 용량

 

용량은 현재 50ml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더 큰 사이즈 혹은 저 적은 것도 나왔으면 하지만 아직까지는 계획에 없나 봅니다. 뭐 50ml 정도만 해도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시간정도는 사용할 수 있으므로 괜찮은 것 같네요.

바틀은 생각보다 평범했습니다. 일반적인 네모난 직사각형의 형태로 준수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색상에서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라데이션을 입혀 하단과 상단의 색상을 조율하여 상당히 이국적이고 무언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았습니다. 색감 면에서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62,000원에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온라인쪽에서 취급을 하고 있으니 가격적인 면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향취와 계열

콘셉트는?

TOP : 오렌지 블러썸, 베르가못

MIDDLE : 릴리, 네롤리, 일랑일랑, 로즈

BASE : 통카빈, 머스크, 파츌리

 

일단 각 노트들의 콘셉트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아예 상큼한 분위기가 날 것 같지만 사실 그것과는 다릅니다. '머스크'라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지만 상당히 진함을 만나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향취 설명

향취는?

시작은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게 상당히 찐한 푸근함이 다가옵니다. 정말로 구수한 향이 퍼지면서 일반적인 뭉게구름을 연상해 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일관적인 분위기가 아닌 생각보다 역동적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포근하다는 감성이 느껴지기도 했고요.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서 달라질 것 같았지만 시작과 중간의 편차가 심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계속해서 드는 생각이지만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푸근 거리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 마지막으로 흐릅니다.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텅텅 비어있는 듯한 공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드러움은 그대로 유지가 되지만 뭔가 알 수 없는 애매한 향이 퍼졌습니다.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갈색과 회색의 오묘한 조합이라고 보시면 되고 향을 맡고 있으면 정말 "이렇게 매력적일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특징들

기타 정보

스타일, 계절, 나이

 

계절은 위에서 수도 없이 말씀을 드렸지만 가을에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겨울 또한 그에 못지않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무겁게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라 여름과는 정반대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봄은 초봄까지만 괜찮을 것 같네요.

스타일은 어느 정도의 묵직함이 있지만 데일리적으로 활용을 하셔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꼭 스타일 자체가 깔끔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네요. 일상에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분위기를 중시하는 자리에서도 어느정도 돋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키엘 향수가 나이에는 조금 제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 중요한 장소 등등에 활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으나 향취 자체가 무거운감이 있기 때문에 20 대중 후반서부터 나름 매칭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를 제외하고는 큰 제약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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